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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바이어 "한국산 기계 딩하오"
✍️ 신륭기공 📅 2012.07.04 00:00 👁 19
中 바이어 "한국산 기계 딩하오"
상하이 한국기계전…11만명 참관 9억달러 계약 기대
기사입력 2012.07.03 17:01:50 | 최종수정 2012.07.03 19:14:32 트위터 미투데이 블로그 스크랩

퓨처로봇이 국내 자체 기술로 제작한 스마트 서비스 로봇을 관람객들이 지켜보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기계산업진흥회>
`중국의 고품질 프리미엄시장을 뚫어라!`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상하이 한국기계전이 3일 상하이 신국제전시장에서 개막했다.

올해 전시회 키워드는 `고품질 프리미엄`. 세계적인 경기 불황 여파로 중국 내수시장도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지만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 프리미엄시장을 뚫을 수 있다면 승산이 충분하다는 얘기다. 이영만 현대위아 중국법인 지사장은 "올해 상반기 중국 공작기계 생산량이 20%나 격감했을 정도"라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이 지사장은 "중국 업체들 기술력도 상당히 좋아졌기 때문에 평범한 제품으로는 중국시장에서 살아남기 힘들다"면서 "휴대폰 가공 정밀기기 등 IT 분야에서 신시장을 개척 중"이라고 말했다.

창원에 본사를 둔 S&T중공업은 야심작 `기어가공기`로 중국시장 문을 두드리고 있다. 우정모 S&T중공업 과장은 "자동차 부품을 정밀하게 생산하는 기기인 기어가공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중국 바이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기어가공기 분야 매출만 지난해보다 약 7배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성남에 있는 코모텍은 각종 자동화기기 핵심 부품인 서버모터를 갖고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그동안 미국 록웰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공급하며 중국시장에 제품을 제공해왔으나 올해부터 자체 브랜드로 직접 진출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 이 회사 김덕근 사장은 "중국 자동화기기 시장이 최근 몇 년 새 10배 가까이 성장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제조업체임에도 영업이익률이 20% 이상에 달할 정도로 고품질 프리미엄시장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기술력에서 중국 업체들을 따돌릴 자신이 있어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자신했다.

박영탁 기계산업진흥회 부회장은 "국내 최대 수출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국내 기계업체가 대거 참가했다"면서 "오는 7일까지 바이어 약 11만명이 전시장을 찾아 9억달러 이상 상담ㆍ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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