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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특수강업체인 세아베스틸이 단순압연업체인 진양공업 지분의 35%를 인수, 투자하는 방식으로 생산량을 확대한다.
19일 세아베스틸에 따르면 늘어나는 자동차 특수강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양공업과 공급능력을 연산 40만t으로 확대하는데 합의하고 신규 투자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세아베스틸과 진양공업은 선제적으로 공급능력을 확대해 국내 공급을 원활히 하고 고객가치를 향상시켜 나아가는데 공동으로 노력하고 신규투자를 통해 증설된 설비에서는 진양공업의 수주분과 세아베스틸의 임가공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제휴로 인해 진양공업은 임가공물량 확보로 초기 가동률 저하에 따른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세아베스틸은 오랜 공정경험을 신규설비에 접목할 수 있어 양사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양사는 국내 수요산업 성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투자에 따른 리스크를 해소하고 경제성까지 확보할 수 있는 1석 2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진양공업 관계자는 "공급을 원활히 해 고객의 Need에 부응할 수 있는 점과 중복투자 부담을 줄이고 투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점이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게 된 주요 요인" 이라고 밝혔다.
국내 특수강 수요는 지난해 자동차를 중심으로 수요가 큰 폭으로 회복되면서 향 후 자동차향 소형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소형재는 타제품보다 수익성이 저조해 투자에 따른 수익성 확보가 어려워 공급능력이 타이트한 상황이다.
더욱이 향 후 기계, 조선 및 산업기계까지 수요회복이 본격화 될 경우 국내 공급은 더욱더 타이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진양공업은 그동안 설비 노후화와 공급능력 제약으로 늘어나는 수요에 어려움을 겪자 후처리 공장을 중심으로 신 공장을 건설 중에 있었으며, 신규 소형압연라인을 설치하기 위해 설비검토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투자에 따른 초기 가동률 저하와 신규 자동화설비 운용에 대한 부담으로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세아베스틸의 지분참여로 인한 투자로 인해 진양공업은 경북 영천의 현 공장 인근에 연 40만t 규모의 신규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세아베스틸 관계자는 "수주량이 생산량을 넘어서고 있어 추가 생산 설비를 마련해야 하는데, 직접 투자보다는 간접적 투자방식으로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것을 모색했다"면서 "이번 제휴로 생산 특수강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기대하며, 중소기업 상생경영 차원에서도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아베스틸은 지난해 약 6천300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입, 제강공장 증설과 기존 라인의 합리화 작업을 마무리함에 따라 연간 생산능력 180만t에서 특수강 200만t, 대형단조 30만t 등, 총 230만t으로 생산설비를 확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