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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기술표준화 서둘러야…기계공업조합 컨퍼런스
✍️ 신륭기공 📅 2010.09.01 00:00 👁 30
 
기계 기술표준화 서둘러야…기계공업조합 컨퍼런스
기계조합 글로벌 콘퍼런스…우수 경영인에 이동주 대표
기사입력 2010.08.29 16:13:17 | 최종수정 2010.08.30 11:39:02 트위터 미투데이 블로그 스크랩

지난 26~28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한국기계공업협동조합연합회 주최 "글로벌 경영 콘퍼런스"가 열린 가운데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이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기계공업협동조합연합회>

"글로벌 기계제품 시장도 저가 위주에서 고품질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국내 기계업계가 이 점을 주목해 품질 향상에 주력해야 할 것입니다."

국내 기계공업에 종사하는 최고경영자(CEO) 600여 명이 한데 모여 기계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벌였다. 한국기계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한승일ㆍ에이알 회장)는 지난 26~28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글로벌 경영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개막식에서 한승일 회장은 "중국 등 신흥 공업국의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계 분야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과 연구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1 강의를 맡은 최갑홍 한국표준협회장은 `글로벌 스탠더드와 기업 경쟁력`을 주제로 국내 기계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최 회장은 "표준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결국 시장의 승자가 되는 게 최근 글로벌 경향"이라며 기계기술 표준화를 역설했다.

노대래 조달청장은 `기계산업 발전과 공공수요 정책`이라는 제목의 특강에서 "공공기관이 기술이 우수한 기계제품을 많이 구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을 많이 육성해 세계시장에 내놓는 것이 더욱 가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윤덕수 한양대 교수는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환경에 대비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희망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국내 기업 간 강ㆍ약점을 분석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중소기업의 건전한 발전 기반을 위해서는 대ㆍ중소기업 간 상생문화 정착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의 자랑스러운 기계공업 경영인`으로 이동주 타셋 대표가 선정됐다. 1985년 11월 창립한 환경오염방지 기계 전문업체 타셋은 1999년 1월 슬러지 수집기를 처음으로 국산화함으로써 수입품을 대체해 주목을 받았다.

이 업체는 기존 정수장과 하수종말처리장에서도 슬러지 수집기가 있지만 대다수 소재가 금속이어서 녹이 발생하고 마모가 심한 것에 착안했다. 타셋은 기존 수집기를 비금속 소재로 업그레이드해 수명을 3배 이상 늘리는 데 성공했다.

한승일 연합회장은 "어느덧 20년이라는 연륜이 쌓인 우리 연합회가 이런 자리까지 마련할 정도로 성장했다"며 "이번 세미나는 회원들 간 다양한 정보 교류와 기업 경영에 필요한 학습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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