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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GM, 모비스 부품으로 달린다
✍️ 신륭기공 📅 2009.10.30 00:00 👁 45
BMW·GM, 모비스 부품으로 달린다
 
ㆍ양사에 9천만달러어치 부품 공급… 순수 한국업체론 최초

현대모비스가 BMW와 GM에 9000만달러(약 1000억원)어치의 자동차용 부품을 공급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BMW에 공급할 부품은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어셈블리’로 국내 1차 부품업체가 BMW에 부품을 공급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28일 밝혔다.

BMW코리아 측은 “합작사인 SB리모티브가 앞으로 나올 전기차에 배터리를 납품하기로 계약한 적 있고, 베어링을 만드는 2·3차 부품협력사도 1차 협력사를 통해 BMW에 부품을 공급했지만 순수 한국 업체는 현대모비스가 최초”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2011년부터 중국의 램프 생산공장에서 할로겐 램프와 발광다이오드(LED)를 적용한 2종류의 제품을 생산해 3년간 독일 뮌헨·레겐스부르크, 남아공과 중국의 BMW 생산기지에 공급할 예정이다.

GM에는 캐딜락 브랜드에 들어갈 주차 브레이크를 공급한다. 이 주차 브레이크는 창원공장에서 생산돼 미국 미시간 란싱공장에 공급된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지난달 크라이슬러그룹으로부터 20억달러(2조5000억원) 상당의 섀시 모듈도 수주했다.

또 올 7월에는 벤츠가 속한 독일 다임러와 3500만달러 상당의 오디오와 9500만달러어치 지능형 배터리 센서(IBS)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비슷한 시기에 폭스바겐과도 2000만달러 상당의 램프를 공급키로 했다.

이준형 해외사업본부장은 “그동안 모듈 및 핵심부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조명부품과 제동부품의 기술력이 해외에서 인정받기 시작했다”며 “해외 완성차에 현대모비스의 핵심부품이 장착되는 비율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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